안녕하세요! 미광상회 주인장입니다^^
매일 아침, 도시가 본격적으로 깨어나기 전 조용히 이어폰을 끼고 선크림을 바르고 운동화를 신습니다.
저의 하루는 언제나 구갈천의 맑은 공기와 함께 시작됩니다.
아침마다 느끼는 맑은 정신과 건강해질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을 이웃님들과 같이
느끼고 싶어서 오늘은 사진을 찍어 봤어요.



오늘 아침엔 세차게 흐르는 구갈천 물소리가 유난히 시원하게 들리더라고요.
어제 내린 큰 비 때문인 듯해요.
바위에 부딪히며 하얗게 부서지는 물방울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,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.
그렇게 기분 좋게 뛰고 있는데,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한 귀여운 만남이 있었어요!



맑은 물 한가운데 돌 위에 톡 올라가 있는 물오리 한 마리를 발견했답니다.
주황색 귀여운 발로 중심을 잡고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던지요.
조금 더 지켜보니 다른 친구도 다가와서 같이 첨벙첨벙 신나게 ...
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목욕을 하더라고요.
물이 맑고 깨끗해진 것을 이 아이들도 느끼나 봐요.



귀여운 물오리를 뒤로하고 한층 더 무성해진 숲을 바라보며
늘 보던 풍경들인데 이웃님들께 소개한다니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몰라
이것저것 찍어보았어요.


제가 좋아하는 징검다리도 한컷
시간 될 때는 이 징검다리 건너서 구갈 레스피아에 가서 한 바퀴 돌기도 해요 ㅎㅎ
(구갈 레스피아는 2달 전쯤 올렸어요. 궁금하시면 한번 살펴보세요)



이제 저의 반환점 근처에 왔네요.
구갈동에서 상하동까지 먼 거리는 아니지만 거창한 운동은 아니지만
소소하게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.



가끔 집 갈 때 이 부지런한 어머님들이 가져오신 싱싱한 야채를 사가기도 해요 ㅎㅎ
요렇게 운동기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어르신들 무리하지 않게 운동하시기 좋은 것 같아요.


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를 지나서
다시 도심 속으로 집으로 고고씽!!!
이렇게 아침마다 구갈천을 뛰며 자연을 느끼고 소소한 기쁨을 발견하는 것이 하루를 살아가는 큰 에너지가 되네요.
이웃님들도 내일 아침엔 가벼운 산책으로 숨은 행복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?
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^^